[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KCC(002380)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노출형 콘크리트의 소음문제를 해결한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KCC의 마이톤스카이가 시공된 KCC 디자인센터 전시장의 모습. (사진=KCC)
마이톤 스카이는 미네랄울을 주원료로 하는 원판 표면에 고급 천장재에 적용되는 글라스 티슈를 부착한 제품으로, 섬유 질감과 함께 흡음성을 확보했습니다. 흡음 계수를 측정하는 지표인 NRC(Noise Reduction Coefficient) 값 0.5를 충족하는 KCC의 천장재 제품인 클라우디아를 활용해 개발된 제품입니다. 소리의 울림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음향 효과를 향상시켜 쾌적한 음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마이톤 스카이는 모듈형으로 제작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시공이 가능하고, 하자 발생 시 부분 교체가 용이합니다. 특히 기존 노출 콘크리트나 이미 마감된 천장 전체를 공사하지 않아도 쉽게 추가 설치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색상을 줄 수 있는 프레임 선택이 가능하고, 프레임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논프레임형 제품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공 방법에 따라 하늘의 구름과 같은 연출이 가능한 와이어형, 층고가 낮은 천장에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파일형, 천장에 포인트 디자인을 줄 수 있는 세로형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KCC 관계자는 "마이톤 스카이는 실내 소음 문제가 부각되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푸드코트, 회의실 및 로비 등에 적용돼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구현하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체 시공이 아닌 부분 시공으로 공사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