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3년 코스모프로프 방콕 전시회(COSMOPROF CBE ASEAN 2023)'에서 '여성기업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코스모프로프 방콕 전시회는 화장품, 미용기계, 네일 등과 관련된 전 세계 만 여개의 기업체가 참여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전시회입니다.
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여성특화제품 해외진출 지원'을 시행하며 수출 초보 여성기업의 수출 역량강화와 여성 특화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수출기업화 성공률 86%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코스모프로프 방콕 전시회에 여성기업관 단체관을 마련해 자체 선정한 총 8개 여성기업의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제품 등을 홍보하고 바이어 발굴에 나섭니다. 참가 기업에는 전시회 부스와 장치비의 80%, 통역비 전액이 지원됩니다.
이정한 이사장은 "한류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뛰어난 제품력을 자랑하는 국내 여성기업의 뷰티 제품들이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바이어들을 만나 새로운 수출길을 확보하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코스모프로프 방콕 전시회 여성기업관 행사장. (사진=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