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오는 2025년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테크빌, 아이스크림미디어, 천재교육 등 에듀테크 기업들이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인공지능(AI)콘텐츠와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2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박람회입니다. 올해로 18번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에듀테크, 교육혁신을 이끌다'라는 대주제로 에듀테크 기업들이 전시관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컨퍼런스, 에듀테크 학술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듀테크 솔루션을 현장에서 적용하며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교사와 교육관계자, 학부모들의 방문으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내의 테크빌교육 부스. (사진=뉴스토마토)
테크빌교육은 이번 페어에서 학교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대주제 아래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수업의 디지털화', '학생 미래역량 강화'를 소주제로 △티처빌 △쌤동네 △티처몰 △체더스 △스쿨메타버스 △에듀테크솔루션 6개 코너로 구성된 부스를 설치하고 에듀테크 콘텐츠 및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내에 마련된 아이스크림미디어 부스. (사진=뉴스토마토)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퀴즈, 토론, 협동, 게임 학습이 가능한 초·중등 온·오프라인 수업 플랫폼 '띵커벨(ThinkerBell)'과 더불어 △온라인 웹 기반 수업 도구 플랫폼 '클래스툴(Classtool)' △교육용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학급환경·학급경영 자료 플랫폼 '에듀뱅크AI(EduBank AI)' △유·초등용 AI 코딩 로봇 '뚜루뚜루(TRUETRUE)' 등을 전시했습니다.
아이스크림에듀(289010)는 에듀테크 전시관에서 AI기술 '드림마블'의 주요 학습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체험 기회도 제공했습니다. 드림마블은 학습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만든 아이스크림에듀의 AI기술입니다.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의 'AI생활기록부'를 비롯해 'AI튜터', '수학의 세포들', '드림라이팅', 'AI받아쓰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에듀테크 코리아페어'내에 마련된 비상교육 부스. (사진=뉴스토마토)
비상교육(100220)은 'AI 체험존'과 '개별 브랜드존'으로 구분해 관람객이 비상의 다양한 AI 서비스와 학습 효익을 경험하고 개별 브랜드를 통해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AI체험존에는 △양방향 수업 시스템 △AI 학습 체험관 △AI 행동 분석 체험관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개별 브랜드존에는 온리원, 피어나다 등 에듀테크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에듀테크 코리아페어' 내에 마련된 천재교육 부스. (사진=뉴스토마토)
천재교육 및 천재교과서는 천재 AI센터를 비롯해 밀크T, T셀파, 스마트해법 등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직원이 직접 AI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교사가 T셀파 활용 수업 방법을 공유하는 등 에듀테크 현장 활용 사례를 설명하는 컨퍼런스도 진행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