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왓챠가 영화 주문형비디오(VOD)를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입니다.
왓챠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을 완료했으며, 왓챠의 최신·인기 영화 VOD 이용권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해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발표했습니다.
현재 최신 개봉작인 '콘크리트 유토피아', '비공식작전', '더 문' 등 약 30여 편의 국내외 영화를 선물할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영화 및 콘텐츠를 선물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왓챠)
기존에 판매되던 개월 단위의 구독권과 함께 건별 VOD 이용권으로 선물하기 방식을 확대해 다양해진 콘텐츠 소비 채널과 형태에 대응하려는 차원입니다. 앞서 왓챠는 지난해 12월 최신 영화 VOD 건별 결제를 지원하는 왓챠 개봉관을 오픈했으며, 최신 영화의 건별 결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왓챠 영화 VOD 이용권을 선물하면, 선물을 받은 사람이 왓챠 앱에서 이용권을 등록해 TV, 모바일 등 대부분의 기기에서 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왓챠 구독 여부와 상관 없이 선물하기와 선물받기가 모두 가능하며, 평생소장 형태로 선물도 가능합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이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TV, 휴대폰 등 모든 디바이스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매개체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디서든 개별 디바이스를 통해 공유하고 싶은 영화를 서로 선물하고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새로운 시청 문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