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더컴퍼니즈와 함께 '스타인테크 C-Tech 시즌1'을 열고 차세대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발굴에 나섭니다.
5일 디라이트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 참가할 팀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스타인테크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됩니다. 참가 모집 이후 예비심사를 거친 5개 팀은 오는 25일 파이널 라운드 행사를 통해 공개됩니다.
이번 시즌에는 4곳의 멘토사가 톱5 팀과 협력 관계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그리드위즈(클린에너지) △신성이엔지(클린룸) △플랜티팜(스마트팜) △에이치에너지(에너지 공유 플랫폼)가 자사와 시너지를 낼 팀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심사는 △디쓰리쥬빌리 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인비저닝 파트너스 △심산벤처스 등이 맡습니다.
멘토단장을 맡은 김신우 신성이엔지 상무이사는 "우리는 다양한 기후 위기 상황에 예의주시하며 미래를 준비해왔다"며 "우리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찾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업계에서 노력해 온 만큼 그 노하우를 전달해 스타트업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공동 주최를 맡은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기후테크 분야에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공학 등 수준 높은 기술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가장 필요한 지적재산권(IP) 영역에서 법률 자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는 "기후테크 기업들은 전 지구적인 가난, 식량과 건강, 에너지 등 다양한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투자 기관이 기후 위기에 집중해 투자를 집행하는 만큼, 이번 시즌이 그 바로미터를 엿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