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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스태그플레이션 2024년 경제전망' 발간
김광석 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의 여섯 번째 경제전망서
입력 : 2023-10-13 오후 2:35:49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의 신간 '스태그플레이션 2024년 경제전망'이 13일 발간됐습니다.
 
이 책은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19년 경제전망',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20년 경제전망',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에 이은 저자의 여섯 번째 경제전망서입니다.
 
내년 경제전망의 키워드는 '상흔점'이라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이는 40년 만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가져온 긴축의 후유증,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의 고통에서 비롯됩니다. 우리 경제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려 노력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깊은 흉터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저자 분석입니다.
 
1부에서는 변화와 도전의 연속인 2024년 세계 경제를 다룹니다. 저자는 '고물가-고금리-저성장' 고착화라는 뉴 레짐 시대에 진입하며 세계 경제는 성장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2부에서는 다양한 이슈와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2024년 한국 경제를 다룹니다. 스태그플레이션과 장기 침체 우려가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과 신성장 4.0 전략의 효과가 주목받는 가운데, 사회적 고민의 중심에 있는 저출산과 국민연금 문제를 살펴봅니다.
 
특히 2부에서는 독자들이 가장 크게 관심을 가진 2024년 부동산시장을 전망합니다. 저자는 2024년 부동산시장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면서도 수도권과 지방의 비대칭화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3부에서는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의 성장을 위한 분투가 이뤄질 현장을 보여줍니다.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의 급속한 발전이 촉발한 경쟁,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경쟁, 새로운 시대의 금융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경쟁,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둘러싼 경쟁, 환경 문제와 물 부족 위기가 가져온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 등을 다룹니다.
 
신간 '스태그플레이션 2024년 경제전망' 모습. (자료=이든하우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김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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