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에이아이옥션이 자체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인 ‘K-엔진’을 공개합니다.
(사진=에이아이옥션 홈페이지 화면 캡처)
에이아이옥션은 오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미디어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K-엔진' 시사회를 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K-엔진'이 선보일 첫 번째 전문영역은 리걸테크 분야입니다. 에이아이옥션은 국내에 특화된 법률정보와 세무정보에 기반해 자료조사와 판례검색 등 특정 영역에 대한 전문화된 결과를 상대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걸테크 영역은 최근 법무부의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가입 변호사에 대한 징계처분 취소 결정으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입니다.
또한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간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AI시장 규모는 2027년 3조46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향후 기존 산업과 다양한 산업이 결합한 융합형 AI에 대한 투자와 기술 채택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어 시장 성장세는 낙관적입니다.
박종배 에이아이옥션 대표는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자체 기술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