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강남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와 여성기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여경협의 이정한 회장과 박경분 특별부회장, 이영숙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회장과 엄은숙 부회장 등을 비롯한 양 협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양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대한민국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기업 성장 기반 조성 마련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회계자문, 홍보협력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 △양 단체 간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 △긴밀한 자문시스템 수립 등입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여성기업인과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CEO 네트워킹데이'도 진행돼 △여성기업인 간 교류 △여성기업인과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노무사 등 전문가 간 교류 △경영이슈 관련 특별강연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강연에서는 홍종호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은영 아샤그룹 대표가 각각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여성기업의 미래', '초개인화 시대에 최적화한 마케팅 방안'에 대한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와의 협력은 여성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경제인들의 경영애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여성기업인들에게 교류와 협력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강남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와 여성기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여경협)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