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2조122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규모입니다. 별도기준 누적 당기순이익도 8.9% 늘어난 1조8889억원을 시현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11조원(5.0%) 증가한 231조7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중기대출 시장의 23.2%에 달하는 비중입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1%, 0.64%를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bp, 10bp 상승했습니다.
기업은행(024110) 관계자는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반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을 시행해 은행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BK기업은행 건물 외경.(사진=IBK기업은행)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