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유한양행(000100)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46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7% 증가한 69억원, 당기순이익은 129.5% 늘어난 1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약품사업부의 매출은 3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비처방의약품 매출은 469억으로 같은 기간 10.5%가 줄었지만, 처방의약품 매출은 2993억원으로 4.4% 늘었습니다.
비처방 의약품 가운데 마그비와 안티푸라민의 성장세가 전년 동기 대비 28%, 12.6%로 높았고 처방의약 품 중엔 로수바미브와 자디앙의 매출이 같은 기간 49.6%, 30.7% 늘었습니다.
생활유통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1.3% 증가한 595억원, 해외 사업은 33.5% 증가한 5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라이선스 수익은 같은 기간 83.9% 감소한 5억원이었습니다.
유한양행 본사. (사진=유한양행)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