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리포터 김태민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태민은 전날 오후 2시경 뇌출혈로 사망을 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태민은 2008년부터 15년 동안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했습니다. 사망 당일 오전에도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고인은 방송을 마친 뒤 자택으로 귀가해 잠시 낮잠을 취하던 중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MBN '생생정보마당' 리포터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사교양부문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동료 오정태는 자신의 SNS에 "'생방송 오늘 아침'을 15년 한 김태민 리포터.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그곳에서라도 꿈을 이루거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김태민.(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