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태영 기자] 올해 물류의 날을 기념해 지난 1일 열린 '제31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 교수는 쿠팡의 '로켓배송'과 네이버쇼핑의 '도착보장'으로 대표되는 이커머스의 풀필먼트 연구로 국내 유통산업에서 물류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
시상식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 회의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비롯해 박찬복 한국 통합물류협회장 등 물류업계와 학계 전문가 약 6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종우 교수는 이마트와 글로벌 기업에서 20년간 유통 및 물류 관련 실무를 담당했습니다. 현재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동시에 삼성전자와 신세계, 롯데쇼핑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강연과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교수는 "온라인 유통이 성장하면서 유통에서 물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며 "택배업 발전 뿐만 아니라 새벽배송의 풀필먼트까지 물류는 유통업에서 핵심 키워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우 교수가 집필한 '200조 이커머스 시대, 당신의 미래를 바꿀 21가지 이야기'는 지난해 세종 우수도서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유태영 기자 t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