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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3분기 영업익 843억원…전년比 12.3%↑
소주 부문 매출 28.2%↑
입력 : 2023-11-02 오후 6:13:04
[뉴스토마토 유태영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830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제로슈거 소주 ‘새로’. (사진=롯데칠성음료)
 
음료 부문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5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2.8% 감소했습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탄산음료, 커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면서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긴 장마, 여름철 폭우 등으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와 설탕, 오렌지 등 원재료비 증가와 고환율, 이자비용 등 사업비용 상승으로 영업익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류 부문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1억원,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110.2% 늘었습니다.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으며, 하이볼 인기에 힘입어 RTD 매출도 98.4% 늘었습니다. 맥주와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9.2% 감소했습니다. 
  
유태영 기자 ty@etomato.com
유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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