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우영 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제16대 이사장으로 13일 취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직은 지난 6월 국가기술자격 시험 답안지 파쇄 사고의 책임을 지고 어수봉 전 이사장이 사임한 이후 약 5개월간 공석이었습니다.
이우영 신임 이사장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습니다. 임기는 2026년 11월 12일까지 3년입니다.
이 신임 이사장은 한양대에서 공학 학사를 취득한 뒤 서울대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한국폭리텍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 노동부 옴부즈만위원회 등 정부 위원회에서도 활동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대한민국 일자리를 향한 길이 곧 공단을 위하는 길이라는 소신으로 정수리에서 발바닥까지 닳아진다는 '마정방종'의 각오로 이사장 직무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이우영 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제16대 이사장으로 13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우영 신임 이사장 모습.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