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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고 김성재 28주기, 여전히 사망 미스터리
입력 : 2023-11-21 오전 12:00: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90년대 아이콘' 듀스 멤버 고 김성재가 떠난 지 28년이 흘렀습니다. 
 
고 김성재는 이현도와 함께 1993년 듀스 멤버로 데뷔를 했습니다. '나를 돌아봐' '우리는' '약한 남자' '여름안에서'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습니다. 고인은 데뷔 2년 만이자 솔로 가수 컴백 하루 만인 1995년 11월2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고인은 서울 홍은동 소재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검 결과 고인의 팔 등에 28개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동물 마취제 성분 졸레틴이 검출돼 타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의문사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당시 여자친구 김 모 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후 2심과 대법원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고 김성재의 사망 원인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았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제작진이 2019년 '고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을 제작했으나 김 씨가 명예, 인격권을 이유로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 재판부가 이를 수용해 방송되지 못했습니다. 
 
김성재.(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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