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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오현실, 거짓말 의혹 반박 "제보자와 오해"
입력 : 2023-11-21 오후 2:51:4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N '고딩엄빠4' 제작진과 출연자 오현실 씨가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딩엄빠4'21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논란 직후 제보자 분과 제작진이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했으며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에 다소 시간이 걸린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울러 오현실 출연자에 관한 ‘고딩엄빠4 17회 속 방송 내용은 단순히 오현실 씨를 응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에 관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제작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오현실 씨는 제작진을 통해 "우선 논란에 관련해 제보자 분과 오해가 있었고이번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서 제가 했던 말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엄마 오현실로서의 진심은 아이 셋을 잘 기르고 싶다는 마음뿐입니다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지원금은 아이를 기르는 데에 온전히 사용하고 있으며앞으로도 큰 아이를 보육원에서 데려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데리고 있는 두 아이도 잘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했습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이런 논란 자체를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이 몹시 고통스럽고 죄송스럽습니다방송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고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고딩엄빠4'에서 오현실 씨는 첫 번째, 두 번째 남자친구와 교제하다 임신과 출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남자는 아이 둘 딸린 유부남, 두 번째 남자는 절도죄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세 번째 남자와 사이에서 또 다른 아이를 낳고 이 남자와도 헤어진 상태였습니다.
 
방송 이후 오현실 씨가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다면 저격하는 글이 등장했습니다. 오현실 씨가 첫째 아이를 보육원으로 데려오려는 목적이 돈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자신에게 했다면서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돈을 네일샵, 데이트 등에 썼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습니다
 
MBN '고딩엄빠4' 오현실.(사진=MB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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