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의 배우 전수지가 안정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입니다.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올겨울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수지는 극중 '이태신'(정우성 분)의 부인으로 열연을 펼쳤습니다. 그는 남편을 물심양면으로 내조하는 인물로 전수지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많지 않은 출연 분량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수지는 "촬영장에 갈 때마다 김성수 감독님의 디테일하신 연출이 정말 인상 깊었다.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남다르시다고 느껴져서 많은 것들을 배우면서 촬영했다"며, "정말 의미 있는,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전수지는 MBC 공채 31기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시그널’, ‘그린 마더스 클럽’, ‘킹덤: 아신전’, 영화 ‘비상선언’에 출연했습니다. 현재 조정석, 신세경 주연의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을 촬영중입니다.
전수지.(사진= 청춘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