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독서플랫폼
밀리의서재(418470)가 12일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출판사가 20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2021년 3월 제휴 출판사 1000개 돌파 이후에도 꾸준히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출판사를 늘렸습니다. 2021년 11월에 1300개를 달성하고 2022년 11월에는 1700개, 2023년 11월에는 2000개를 훌쩍 넘겼습니다.
제휴 출판사가 늘어남에 따라 콘텐츠 보유량도 증가했습니다. 2021년 11월 10만권이던 콘텐츠 수는 2022년 11월 13만권, 2023년 11월 16만권까지 늘어났습니다. 신간 도서 공급 권수도 눈에 띄게 늘어났는데요. 2021년 월 평균 600권에서 2022년에는 월 평균 800권으로 증가한데 이어 2023년에는 1100권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 3년간 밀리의서재 인포그래픽. (자료=밀리의서재)
밀리의서재는 문학동네, 쌤앤파커스, 다산북스, 황금가지, 포레스트북스, 북이십일, 데이원 등 다양한 출판사와 제휴를 통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대표작가 김영하의 작가 기획전을 진행 중입니다. 국내 작가뿐만 아니라 히가시노 게이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같이 한국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해외 유명 작가들의 도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성호 밀리의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밀리의 서재가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출판업계와의 우호적인 협력을 빼놓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국내 출판시장을 더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