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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4.31%, 보톡스 핵심기술 지정 해제 ‘반대’
‘상업화된 보툴리눔 균주 극소수, 보호가치 있어’ 49.45%
입력 : 2023-12-14 오후 2:25:37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보툴리눔 톡신, 이른바 보톡스 생산기술의 국가핵심기술 지정 해제로 찬반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국민 64.31%가 지정 해제에 ‘반대’라고 응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347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핵심기술 지정 해제에 찬성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35.69%였습니다.
 
핵심기술 지정 해제 반대 이유는 ‘상업화된 보툴리눔 균주는 극소수에 불과하기에 보호 가치가 있다’가 49.45%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 ‘균주에 따라 제조 공정도 다르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가 30.77%였고, ‘생물학적 제재로 무기화할 수 있는 위험한 물질이라 규제가 필요하다’ 19.78%이었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핵심기술로 관리하는 데 대한 업계의 실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가 74.1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균주 매매가 일반화돼 고도의 연구개발(R&D)이 필요한 분야가 아니기에’가 17.58%로 뒤를 이었으며 ‘업계 내 균주 관련 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핵심기술 해제는 섣부르다’가 8.31%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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