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팅크웨어(084730)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지난 18일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제2회 자율주행 TECH DAY'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아이나비시스템즈의 테크컨퍼런스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SD맵(Standard Definition Map)과 HD맵(High Definition Map), ADAS맵(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Map)의 결합으로 구축할 수 있는 자율주행 통합 맵 기술이 공개됐습니다.
통합 맵은 레벨 2 이상의 완성차에 탑재돼 경로탐색 기능을 제공하며, 자율주행 셔틀 및 트럭, 배송 로봇 등 자율주행 서비스에 적용돼 미들마일뿐만 아니라 라스트 마일까지 커버할 수 있습니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이외에도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 탐색 라우팅 등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해당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개발해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한 아이나비시스템즈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며 "통합 맵과 라우팅 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자율주행 상용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지난 18일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제2회 자율주행 TECH DAY’를 개최했다. (사진=아이나비시스템즈)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