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피닉이 한화시스템과 자율주행 및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열상 센서 데이터셋 로깅과 데모용 데이터 수집 차량 운용, 열상 센서 오픈 데이터셋 플랫폼 구축과 운용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인피닉은 자사의 데이터 수집 전용 차량에 한화시스템의 퀀텀레드 차량용 열상 모듈 센서를 탑재하고 다양한 날씨와 주행 환경조건의 데이터셋을 로깅하고 데모에도 활용할 계획인데요. 다양한 이종 센서로부터 습득된 데이터는 인피닉의 자체 핵심기술인 센서 퓨전(Sensor Fusion) 기술로 병렬 처리할 예정입니다. 인피닉은 수집된 데이터셋을 자사의 홈페이지 내에 별도 플랫폼을 구축해 오픈 소스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인피닉은 “양사의 기술 협력으로 확보한 고품질 학슴용 데이터셋을 외부에 무료로 공개해 국내 자율주행 연구 역량 발전과 우수 엔지니어들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인피닉의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전용 차량 (사진=인피닉)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