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을 추천했습니다. NH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오세윤 현 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장을 추천했습니다.
서 내정자는 국내·외 증권 및 채권, 부동산, 인프라 등 전반적인 자금운용과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손꼽힙니다.
오 내정자는 채권관리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부실여신을 적극적으로 회수하고 건전성 회복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오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백 사외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최근 금융권의 화두인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재연임 됐습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임추위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하며, 그 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합니다. 사내이사인 김익수 농협금융 부사장은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되어 이번 임추위에서 제외됐습니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임추위에서 자격검증 및 심사 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입니다.
왼쪽부터 서국동·오세윤 대표이사, 이종백 사외이사.(사진=농협금융)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