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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스 폭발 현장 찾은 강경성 차관…"전국 LPG 충전소 점검"
정부, 강원 평창군 LPG 충전소 폭발사고 현장 방문
입력 : 2024-01-03 오후 12:13:34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정부가 전국 모든 LPG 충전소의 오발진 방지 장치 설치 현황 등을 점검합니다. 강원 평창 LPG 충전소 가스누출 폭발사고와 같은 유사사고 발생 방지 차원입니다.
 
정부는 앞서 2일 강원 평창군 소재 LPG 충전소 가스누출 폭발사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앞서 1일 오후 8시 41분경 평창군 용평면 장평충전소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폭발사고입니다. 이번 사고로 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함께 금번 사고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충전소 대표 등 관계자 면담을 통해 사고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산업부 등 정부와 관계기관(국과수·경찰·소방청·가스안전공사 등)은 평창 LPG 충전소 가스누출 폭발사고에 대한 합동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전국의 모든 LPG 충전소에 대해 충전소 점검(LPG 충전소 오발진방지 장치 설치현황, LPG 이?충전 시 충전소 안전관리자 입회여부 확인 등 점검)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강 차관은 "사고 원인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기준 보완 등을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지자체, LPG 충전소 종사자, 벌크로리 운전자, 관계기관 등에 사고사례를 즉각 전파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사장도 “대형 가스사고는 가스사용에 대한 국민 불안을 야기하고 더불어 국민들의 생활안전을 저해하는 중요한 사회적인 문제”라며 “공사 전임직원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2일 강원 평창군 소재 LPG 충전소 가스누출 폭발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은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이 사고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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