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태영 기자] SPC삼립은 올 겨울 삼립호빵 18종을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PC삼립은 대표 제품인 '단팥호빵', '야채호빵' 외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신제품들을 출시했습니다.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형 호빵(화르륵떡볶이호빵, 고기가득호빵, 고추장제육볶음호빵, 굴소스제육볶음호빵, 갈릭페퍼치킨호빵)과 MZ세대들을 겨냥한 디저트 호빵(앙버터호빵, 꿀슈크림호빵) 등 입니다.
차준환 선수가 삼립호빵 신제품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SPC삼립
SPC삼립에 따르면 올해 출시한 신제품 중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은 '매콤김치호빵'과 '치즈촤르륵호빵' 입니다.
매콤김치호빵은 지난 시즌 다른 신제품보다 5배 가량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치즈촤르륵 호빵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상에 치즈가 늘어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것이 화제가 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브랜드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모습이 담긴 광고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고, 다양한 맛의 호빵을 반반씩 나눠먹는 콘셉트의 광고 내용이 잘파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인기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과 협업한 '빵빵이 호빵 에디션'도 선보였습니다. 제품 속에 빵빵이 띠부씰 71종을 랜덤으로 동봉해 모으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외에도 카카오 쇼핑라이브로 선보인 '호찜이 법랑 에디션', '호빵 스노우볼' 등 호빵 굿즈와 함께 구성된 삼립호빵 선물세트도 있습니다.
SPC삼립은 50여 년간 축적해온 호빵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을 더욱 높였습니다. 특허 토종 유산균과 우리 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한 '발효미(米)종'에 알파쌀가루(호화 쌀가루)를 더한 '발효미(米)종 알파'를 전 제품에 적용했습니다.
SPC삼립은 호빵과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습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진행중인 '호빵℃ 캠페인'을 통해 삼립호빵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다문화·한부모 가정,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지원합니다. 소비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지난 15일 기준 약 5만명이 참여했습니다.
유태영 기자 t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