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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한벤투, 직접 뽑은 스타트업 17곳과 CES 참여
모태펀드 출자 벤처펀드 투자받은 창업 5년 미만 기업
입력 : 2024-01-10 오후 2:59:27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KVIC)가 직접 선발한 유망 스타트업 17곳과 함께 'CES 2024'를 찾았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K-스타트업' 통합관 모습. (사진=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투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티안엑스포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여해 유레카 파크 내 'K-스타트업' 통합관에서 스타트업들을 밀착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이번 CES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플립션코리아 △에버엑스 △글래스돔 △메티스엑스 △지브레인 △콜로세움 △라라스테이션 △오이스터에이블 △클레브레인 △레드브릭 △액스 △스칼라데이터 △오렌슈츠 △아치서울 △데이톤 △로티 △액티부키 등입니다.
 
이들 모두 모태펀드가 출자한 벤처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창업 5년 미만 초기기업들입니다. 인공지능(AI), 플랫폼, 지능형 메모리 반도체, 솔루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 기반 근골격계 원격 재활 치료 및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에버엑스'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 및 제품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앞서 지난해 8월 한국벤처투자는 CES 2024 K-스타트업 통합관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했습니다. 이후 한국벤처투자 내부위원과 벤처캐피탈(VC) 투자심사역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꾸려 스타트업들을 선발했습니다. 한국벤처투자가 직접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CES에 함께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모태펀드 피투자기업들이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변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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