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1월 초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무역수지는 30억달러 적자로 출발했습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154억달러입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6000달러입니다.
수입은 18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는 전년동기대비 3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반도체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습니다. 이어 석유제품 20.1%, 승용차 2.2%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수출액은 중국 10.1%, 미국 15.3%, 유럽연합 16.2% 증가했습니다. 베트남 4.6%, 말레이시아 27.1% 등은 감소했습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154억달러다. 사진은 컨테이너 박스들. (사진=뉴시스)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