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일부 주류의 출고가를 오는 17일부터 인하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주류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앞서 출고가를 보름 먼저 인하하기로 결정한 것 인데요.
(사진=롯데칠성음료 CI.)
롯데칠성음료는 국산 발효주와 기타 주류의 기준판매비율이 내달 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청주 '청하', '청하 드라이', '백화수복'의 출고가를 5.8%, 기타 주류 '별빛 청하', '로제 청하'의 출고가는 4.5% 낮춘다는 입장입니다.
또 과실주 '설중매', '설중매 골드'와 '레몬진' 3종을 포함해 국산 와인 '마주앙'의 출고가를 5.3% 인하하는데요.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 이전에 사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gpt1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