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오는 20일 창당을 앞둔 개혁신당이 창당준비위원회부터 이어왔던 '개혁신당'을 당명으로 확정했습니다. 당 컬러는 '개혁오렌지'로 결정했습니다.
개혁신당은 16일 "당색으로 젊음과 대담함을 상징하는 '개혁오렌지'를 채택했다"며 "오렌지 혁명처럼 총선이라는 목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을 준비 중인 '개혁신당'의 로고. (자료=개혁신당)
개혁신당 로고는 주황 바탕에 검은 글씨로 '개혁', 흰 글씨로 '신당'이 적혀 있습니다. 한 켠에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이 적혀 있습니다.
개혁신당은 개혁오렌지 당색을 채택하며 '역동성'과 '미래지향성'을 추구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신당의 이미지를 색상으로 표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허은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오렌지 혁명'이라는 과거 사례에서 찾을 수 있듯 하나의 목표에 집중해 나아가겠다"며 "강인한 검정색과 자유·참정권을 상징하는 흰색을 보조색으로 입혀 당색을 채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개혁신당 로고는 개혁신당 홍보본부장으로 영입된 윤형건 한국디자인학회 이사가 주도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본부장은 "구태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양당이 아닌 신당에서 디자인으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역량을 보태고 싶다"며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움을 더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