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해 9월2일 새벽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14일 이후 10일 만입니다.
합참은 이날 "군은 오늘 오전 7시경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합참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를 포착한 것은 지난해 9월2일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10일 만입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