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 68.75%가 이를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 반대 답변 비율은 31.25%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어차피 재래시장과 대형마트는 주 이용고객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2.1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대형마트가 장을 보거나 주문하는게 편하기 때문'이 31.05%, '폐지 및 규제 완화 요구도 높기 때문'이 15.70%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없는 진행'이라는 답변이 43.4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의무휴업 폐지가 대형마트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27.56%), '기타'(20.14%) 순 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