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국회 본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진보당과 기본소득당 등 야 4당이 연 '김건희, 50억 클럽 특검 거부 규탄대회'에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후 악화되는 여론을 달래고자 제2부속실 설치를 언급한 가운데 국민 77.80%가 "언발에 오줌누기식"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714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정치현안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하루빨리 설치해야 한다'는 답변은 22.20%였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헬기 이송 특혜 논란과 관련해서 국민 57.07%가 "특혜가 맞으며 규탄의 대상"이라고 답했고, 42.93%는 "적절한 조치"라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29.61%,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9.74%로 부정평가는 49.35%였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21.88%, ‘대체로 잘하고 있다’ 20.39%로 긍정평가는 42.27%입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