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중소 게임사 지원 사업인 '게임더하기(GSP Plus)'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앞서 콘진원은 2020~2023년 게임더하기 사업으로 국산 게임 173개 수출을 지원했습니다. 중소 게임사들이 온라인 플랫폼 내 포인트를 사용해 컨설팅과 마케팅, 인프라, 게임서비스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자율 선택해 지원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올해 게임더하기 지원사업은 △지원 부문 및 최대 지원금 상향 △가상현실(VR) 게임 지원을 통한 지원범위 확대를 토대로 플랫폼별 특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합니다. 콘진원의 게임 사업 전체 예산은 2023년 612억원에서 2024년 644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콘진원은 2023년에는 총 35개 게임을 대상으로 최대 2억 포인트를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성과창출형(모바일) 2.5억 포인트 X 10개 △시장개척형(PC·콘솔·VR) 1.5억 포인트 X 20개 △초기진입형(무제한) 1억 포인트 X 30개 등으로 구분해 총 60개의 게임을 지원합니다.
지난해 게임더하기 지원사업은 국산 게임 35개 해외진출을 지원해 전체 해외 매출 153억원, 전체 해외 다운로드 1100만 건을 달성했습니다. 대표 사례는 △테이크원컴퍼니의 '블랙핑크 더 게임' △슈퍼플래닛의 '탭드래곤: 소녀기사 루나' △하이브로의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등입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