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으로 2조6752억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전년(2조6747억원) 대비 소폭 증가 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2조41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3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13조1000억원)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 중소기업 시장점유율은 23.2%로 올라섰습니다.
또한 부동산 PF 등 불확실한 시장상황에서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분기에 2663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했습니다.
매출액은 31조원으로 전년(29조7547억원) 대비 4.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조4328억원으로 전년(3조6470억원) 대비 5.9% 감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량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 (사진=기업은행)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