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사업인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5기 입교생을 성황리에 모집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올해 창업성공패키지 사업은 910명 모집에 총 4799명이 지원해 전년(3.6:1) 보다 높은 5.3: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청년창업사관학교는 850명 모집에 3923명의 신청자가 지원해 4.6:1의 경쟁률로 집계됐고,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60명 모집에 876명이 신청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14.6:1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글로벌창업사관학교 경쟁률이 대폭 상승한 것은 지원대상을 D.N.A분야(Data, Network, AI)를 영위하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에서 초격차 또는 신산업 분야 등을 영위하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확대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중진공은 분석했습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청년 창업자 글로벌 진출 지원과 스케일업 등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중진공 전경사진. (사진=중진공)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