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안평중고차매매시장.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지난해 말부터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 66.01%가 이를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75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하는 비율은 33.99%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중고차 품질이 보장될 것'이라는 답변이 48.0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정보 비대칭성이 심했던 중고차 매매 시장 개선'이 35.58%,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발급 등 법적 의무 사항이 지켜질 것'은 14.42%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고정비 지출 상승해 중고차 가격 상승이 유발될 것'이라는 답변이 46.9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영세 업체들 생존 위협'(30.61%), '정부가 상생 차원에서 점유율 제한을 권고했기에 실효성 떨어짐'(12.24%) 순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