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9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연합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졸업식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우수졸업기업 표창 및 졸업장 수여, 스타트업 트렌드 특강, 창업분야 규제 및 애로사항 논의 등의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여성대상 건강식품 개발기업인 팜에이스를 포함한 3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AI기반 기업용 탄소중립 지원플랫폼을 운영하는 리빗’을 포함한 7개사가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상했습니다.
팜에이스는 두 약사가 만든 헬스케어 브랜드 '체크오'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고객들의 스트레스성 수면 장애 문제에 집중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베러릴렉스 제품을 출시했고 법인 설립 첫 해에 19억원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창업은 홀로 키를 잡고 고군 분투해야하는 험난하고 외로운 여정"이라며 "험난한 창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경제의 주인공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여정이 되도록 청년창업사관학교가 동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진공 전경사진. (사진=중진공)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