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부실채무자의 신용 회복과 재기 지원을 위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격월로 총 4회에 걸쳐 '부실채무자 채무조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진공)
중진공은 폐업 상태인 장기연체 채무자의 재기 지원을 돕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원 내용으로는 △채무 감면 △분할상환 신규 약정 △일부 상환 시 연체정보 해지 등이며, 사회적 취약계층과 대출금 일시상환 의지가 있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감면률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불가피하게 채무불이행자가 된 기업인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부실채무자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기 회복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