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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틀째 충청 방문…"치우치지 않는 마음 가진 곳"
"산업용에 필적하는 상업용 전기요금 체계 만들 것"
입력 : 2024-03-05 오후 2:04:37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청주 육거리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동취재)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충북 청주를 찾아 “충청을 첫 방문지로 정한 이유는 치우치지 않는 마음과 정확한 민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충남 천안에 이어 이틀째 충청을 방문했는데요. 한 위원장은 이날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 간담회에서 “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충청에서 출발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는 기본적으로 시민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직업이라 생각한다. 그 눈치를 봐서 해드릴 것이 있다면 빨리 해드리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정치한지 얼마 안 돼 제가 오히려 순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정답이라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큰 규모의 공중화장실이 필요하다’는 상인의 건의가 나오자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확 좋아지시는 부분이 많아지실 것이다. 어떤 투자보다도 훨씬 더 효용 있는 투자일 것 같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소수당이고 국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같은 분에게 밀리지만 그렇지 않다. 저희는 대통령을 보유한 집권여당”이라며 “우리가 하면 약속이 아니라 실천이다”라고 자신했습니다. 
 
아울러 “지금 전기세가 계속 올라가지 않나. 그리고 전기가 산업용과 가정용으로 나눠져 있다”라며 “준비하고 있는 정책은 상업용 요금체계다. 전기를 공급하는 체계를 산업용, 공업용에 필적하는 수준의 상업용을 만들어보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간담회를 마친 한 위원장은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충청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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