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게임 제작 플랫폼 유니티가 마쓰다 모터 코퍼레이션과 파트너십을 맺고 운전자를 위한 차세대 차량 내 경험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유니티는 "이번 계약은 운전석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분야의 지속 발전을 위한 마쓰다의 연구 개발 노력의 일환"이라며 "개발될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는 마쓰다의 2030 경영 방침에 따라 2단계(2025~2027년) 이후 출시 예정인 마쓰다 자동차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쓰다 미치히로 이마다 임원(사진 왼쪽)과 유니티 크리에이트 부문 줄스 슈마커 최고 매출 책임자가 차량 내 경험 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유니티)
마쓰다는 유니티로 제작되고 최적화된 응용프로그램(앱)을 차량 내 기기에 설치해, 고객에게 매력적이고 직관적인 고성능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쓰다의 미치히로 이마다 통합 제어 시스템 개발 담당 임원은 "운전석 HMI 분야에서 마쓰다는 '사람 중심'이라는 개발 컨셉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동차 간의 인터페이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흥미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람의 직관적인 조작을 지원하고 차량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니티는 지난 5년 동안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실시간 3D 플랫폼을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구현해 왔다고 자평합니다. 마쓰다와 함께 HMI의 발전을 지원하고 실시간 3D 기술이 자동차 제조업체의 장기적인 혁신 계획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유니티의 줄스 슈마커 크리에이티브 부문 최고 매출 책임자는 "유니티 기술을 기반으로 향상된 안전 기능, 더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보다 개인화된 주행 경험을 통해 효율성과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는 마쓰다의 장기적인 계획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