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JYP Ent.(035900)에 대해 저연차 IP(지적재산권)의 성장세 둔화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25% 하향 조정했습니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의 임수진 연구원은 "저연차 IP(지적재산권)가 예상보다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신인 데뷔 시기가 지속 늦춰지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현재 상황에서 프리미엄의 근거가 부족하다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연구원은 "JYP엔터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157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한 379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23.5% 하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본 공연이 하반기에 예정돼 실적 개선 효과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임 연구원은 "일본의 공연 비중을 23년 39%에서 24년 62%로 확대 시킬 계획 발표했다"며 "일본 공연의 경우 해외 공연 대비 수익성이 좋고 일본 팬덤이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 안정적 수익원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고 전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 고척스카이돔 공연.(사진=JYP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