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부산 아동일시보호소에 기보 '다(多)가치 ESG 마일리지' 적립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기보는 중소기업이 경영활동에서 ESG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별도 보증상품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으며, 그 실적을 마일리지로 환산해 적립하는 다가치 ESG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가치 ESG 마일리지는 탄소가치평가보증·사회적기업 우대보증·클린플러스보증 등 ESG 가치 보증을 지원한 업체수와 금액에 따라 직원별로 적립됩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기부금으로 환산돼 공익법인에 기부됩니다.
기보는 올해 긴급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면서 의료지원과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부산 아동일시보호소에 기부금 21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는 "기보의 ESG 마일리지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전 직원이 함께 적립한 것으로 ESG의 의미를 담아 보호사각지대 아이들을 돕는 데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속가능한 ESG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중소기업이 ESG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기술보증기금이 부산 아동일시보호소에 ESG 마일리지 적립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기보)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