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삼표그룹이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대사, 음악, 효과음 등의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을 말합니다.
삼표그룹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이들이 시·청각장애라는 장벽(Barrier)으로부터 자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표그룹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위한 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 특수학교(농·맹학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표그룹만의 배리어프리 사회공헌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표그룹이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삼표그룹)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