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 반도체 보조금 지원을 발표한 가운데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추진 중인
아이마켓코리아(122900)의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산업단지 물류센터 콘셉트 도면. (이미지=아이마켓코리아)
아이마켓코리아의 미국법인 아이마켓아메리카는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매입한 26만평 규모 토지에 복합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이마켓아메리카는 약 10만평 내외의 부지를 1단계로 해, 단계적으로 확장 개발해 나가는 방향에 맞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를 비롯해 간삼건축, Kimley Horn 등 엔지니어링 및 건설 전문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마스터 플랜에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원활한 생산 활동을 위한 도로, 상하수도, 전력, 가스 등 인프라 수급 계획부터 물류창고, 입주기업 제조·생산 시설, R&D센터, 기타 입주기업들을 위한 오피스, 리테일 등 편의시설 배치 계획까지 포함될 예정입니다. 아이마켓아메리카는 마스터플랜 수립 후 테일러시 포함 지역 정부 기관들과 인프라 착공을 위한 제반 인허가 승인 절차를 연중 마무리하고, 내년 초 1단계 부지 착공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희망하는 시점에 투자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단지 입주에 필요한 기반 환경 조성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