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KB증권이 올해 1분기 198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수준입니다.
25일 KB금융에 따르면 KB증권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20% 감소한 3조4601억원입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1% 줄어든 253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40.1% 성장한 19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순수수료수익은 196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2.1% 증가했습니다. 이 중 수탁수수료는 12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7% 늘었고, IB수수료도 33.5% 증가한 80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상품수수료는 17.7% 증가한 146억원을 기록한 반면 기타수수료는 적자가 지속됐습니다.
1분기 말 기준 리테일 고객 자산은 총 149조원으로 지난해 말 144조원보다 늘었습니다. 위탁자산이 94조원, 자산관리(WM)는 55조원입니다. WM 금융상품 중 가장 비중이 큰 자산은 채권으로 31조7000억원 규모이며, 신탁(15조8000억원), 펀드(5조5000억원), ELS·DLS·중계형ISA(2조2000억원) 순으로 많았습니다.
KB증권 순수수료이익 및 리테일 고객 총자산 추이 (자료=KB금융)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