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은 10일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7100만원, 당기순이익 3억3900만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3%, 116% 증가한 규모입니다. 매출액은 189억9600만원입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및 별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 4% 소폭 감소하였으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증가 및 매출원가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수주 증가 추세는 지난 2022년, 2023년도 고객 만족 활동을 기반으로 꾸준한 설비투자 및 생산성 개선 활동과 고객사와의 주요 기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승인받는 등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또한 고품질 몰드 제품 구현을 위한 자동화 설비, 3D 프린터와, 레이저 인그레이빙 머신 등 고객사와의 꾸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타이어 2위 고객사인 브릿지스톤사와 6위 고객사인 피렐리사로부터의 고부가가치 수주가 증가되는 추세에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다이나믹디자인이 지난 2022년 5월 수익성개선을 위한 전략 방안으로 설립한 인도네시아 현지 타이어금형 공장은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갑니다.
타이어금형 제조?판매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이 올해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다이나믹디자인)
김보연 기자 boye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