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내정됐습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민선8기 후반기 서울시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정무부시장에 김 전 최고위원을 내정했습니다.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서울시)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인데요. 시장을 보좌해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입니다. 협의 대상은 국회·시의회, 언론·정당 등입니다.
김 내정자는 지난 2022년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변인, 2023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을 지내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언론 대응에 정통하며, 시민과의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서울시는 "현재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가 진행 중이며, 절차가 완료되면 오는 7월1일자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