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2025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제5차 전원회의가 오는 25일로 예정된 가운데 국민 66.67%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32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 혹은 내려야 한다는 응답자는 33.33%로 집계됐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하는 이유로는 '물가 인상으로 체감 임금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62.50%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취약 근로자층을 보호하기 위함'은 19.32%, '소득이 늘면 소비 여력이 생겨 경제 활성화'라는 의견은 17.05%였습니다.
최저임금을 동결 혹은 인하를 주장하는 이유는 '그동안 인위적으로 올린 최저임금의 부작용이 컸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2.27%로 가장 많았고,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 상승(22.73%), 취약 계층의 어려움 증가(18.18%)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