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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2분기 영업익 57.6%↓…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
영업이익 1953억, 매출 6조1619억
입력 : 2024-07-08 오후 12:51:16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등의 여파로 작년 보다 부진한 실적을 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9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7.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6조161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8% 감소했습니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각각 24.2%, 0.5% 증가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파우치형 셀투팩(CTP) 이미지(사진=LG에너지솔루션)
 
2분기에는  리튬 등 주요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연동과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전반적인 수요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북미 완성차 고객사항 물량에 적극 대응하고,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이 확대되면서 매출은 전 분기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며, AMPC 제외 적자는 전 분기보다 악화했습니다. 
 
다만 북미 판매 확대에 힘입어 AMPC 포함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됐습니다. 주요 고객사의 신차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와 제너럴모터스(GM) 합작 2공장의 양산과 출하 개시로 물량이 확대되면서 AMPC는 전 분기보다 137% 증가한 44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근본적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르노와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공급계약과 글로벌 공장의 일부 전기차 라인을 ESS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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