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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티메프 사태' 전담수사팀 투입
검찰총장 "중앙지검, 전담수사팀 구성하라"
입력 : 2024-07-29 오후 6:54:16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검찰이 '티몬·위메프', 이른바 티메프 사태에 전담수사팀을 투입합니다.
 
29일 대검찰청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에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반부패수사1부를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소비자와 판매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진 지난 26일 오후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환불접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반부패수사1부는 중요 기업 범죄, 대형 경제 범죄, 공무원 직무 관련 범죄, 불법 자금 수수 등을 수사하는 수사팀입니다. 중앙지검은 이에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을 포함해 검사 7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습니다.
 
티몬·위메프 사태는 판매자에 대한 대규모 정산 지연, 소비자에 대한 환불 지연을 가리킵니다. 의 모회사인 구영배 큐텐 대표는 이날 첫 입장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경영상 책임을 통감한다"며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구 대표는 "큐텐 지분을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사태 수습에 사용하겠다"고 했습니다.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들은 이날 오후 2시 구 대표를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한편, 법무부는 구 대표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유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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