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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1515억…고수익 타이어 판매 증가
매출 1조1319억…작년 대비 12.7% 증가
입력 : 2024-07-30 오후 4:37:26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올 2분기 매출 1조1319억원과 영업이익 1515억9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12.7% 증가했고, 순이익은 167.1% 증가한 808억1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3.4%로 3분기 연속 13%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습니다.
 
금호타이어의 이러한 실적은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와 고수익 타이어 및 교체용(RE)타이어의 판매 증가로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호타이어 CI(사진=금호타이어)
 
 
상반기 기준으로는 현재까지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0.8%를 달성했습니다. 전기차용 타이어 OE 납품 비중도 신규 차종 확대 등으로 지난해 9% 수준에서 12%까지 늘었습니다.
 
올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이노뷔(EnnoV)'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반기 '이노뷔 윈터', '이노뷔 슈퍼마일' 등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유럽의 신규 OE 차종 확대 및 견조한 RE 수요 대응을 위해 글로벌 신규 공장 투자 검토 중에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기존 베트남 공장의 가동 안정화에 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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